한국 축구대표팀이 4강에서 탈락한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이하 아시안컵)이 카타르 대표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일본 축구 전문매체 픗볼채널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FW: 조규성(한국 대표)
소속팀: 미틸란 (덴마크)
생년월일: 1998년 1월 25일
2023 아시안컵 성적: 6경기 1득점 0어시스트

이번 AFC 아시안컵 2023에서 한국 대표팀은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가장 큰 요인은 대회 전 부상당한 황희찬의 부상과 대체 선수로 기대를 모았던 조규성의 잦은 슈팅 미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데이터 사이트 ‘소프스코어’에 따르면, 조규성은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5번의 빅 찬스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의 결승 토너먼트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결정적인 기회를 너무 많이 놓쳤다.

동점골 직전에도 동료 선수의 크로스를 제대로 차지 못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역시 슈팅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조규성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에서 10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은 단 1골에 그쳤다. 골대 안으로의 유효슈팅도 2개에 불과해 정확도가 매우 부족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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