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소속의 잉글랜드 대표팀 해리 케인이 라치오전을 돌아봤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이트 ‘UEFA.com’이 그의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은 15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렸고, 바이에른은 적지에서 라치오와 경기를 치렀는데, 69분에 PK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다요 우파메카노가 퇴장당하면서 끝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데이터 사이트 ‘OPTA’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이 경기에서 17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 안쪽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으며, 이는 (2003-04 시즌 이후) CL 경기에서 골문 안쪽 슈팅이 없었던 최다 슈팅 기록으로 남았다고 한다.

지난 10일 열린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도 슈팅 1개로 0-3으로 패했던 바이에른으로서는 뼈아픈 올 시즌 첫 연패가 됐다.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힘든 한 주였다. 좋은 출발을 했고, 몇 번의 확실한 기회도 있었다. 나에게도, 자말(무시아라)에게도, 조슈아(키미히)에게도 박스 가장자리에서 기회가 있었다. 이런 경기에서는 그런 순간들이 중요한 순간인데, 우리는 그것을 결정짓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후반전은 아쉬웠다. 에너지와 자신감이 부족했다. 너무 많은 볼을 내줬고, 결국 10명이 되면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 아직 끝나지 않았고, 몇 주 후에 그들은 우리 경기장에 올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기세를 되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찬스 장면에 대해서는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이고, 스트라이커의 일부분이다. 놓칠 때도 있고, 다시 도전할 때도 있다”고 돌아보며 “나와 팀에게 중요한 것은 다음 도전에 집중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를 숨길 수는 없다.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의 계기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고, 그것을 찾아야 한다”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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