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찍은 한 선수가 있다. 그것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선수를 향해 맨시티에 와도 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맨유의 유일한 선수라고 했다. 맨유의 많은 선수 준 ‘단 1명’만 지목했다. 누구일까. 바로 맨유의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다.

이 내용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맨유 선수 1명을 지명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맨유 선수는 래시포드가 유일하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래시포드가 어떤 팀에 가서도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재능과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는 등 래시포드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는 래시포드를 제외한 맨유의 다른 1군 스타들은 자신의 시스템에서 핵심 선수가 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가 래시포드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은 콤비 플레이이며, 이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뜨겁다.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 간 것이 들통난 래시포드는 구단에 미운털이 박혔다. 구단의 징계를 받았고, 또 맨유 동료들 역시 래시포드를 왕따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의 수많은 선배, 관계자들이 래시포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는 에이스이자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이별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원한다는 것이다. 래시포드는 이미 프랑스 파리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PSG는 2년 전에도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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