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병원을 이탈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별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정부와 의사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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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 엿새째이자 첫 주말을 맞은 25일 대한의사협회는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확대회의’를 열고 정부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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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라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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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의협 비대위를 비롯한 의사들은 회의 종료 후 의대 증원 철회 등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까지 가두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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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쫒는 전공의들, 히포 선서 잊었느냐?’라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의협회관을 찾은 한 시민은 행진을 출발하는 의사들을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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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000명은 계속 필요한 인원”이라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고 법무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보건복지부에 검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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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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