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이비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빌트 등 현지매체는 27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팀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결장한 데이비스는 이미 다른 클럽과 접촉했다. 데이비스가 202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인지 아니면 2025년에 이적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만 남았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데이비스는 계약기간이 1년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가 팀을 떠날 경우 AC밀란의 에르난데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뿐만 아니라 일부 선수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와 엔드릭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과 발베르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얄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합류가 유력하다. 프랑스 풋메르카토 등 현지 매체는 22일 ‘음바페는 PSG 운영진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린 이후 팀 동료들과 공유했다. PSG 동료들에게 자신이 떠날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1500만유로에서 2000만유로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며 ‘계약은 몇 주 전에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최근 PSG의 리그1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이후 26일 열린 렌과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선 선발 출전한 후 후반 20분 교체됐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음바페가 경기 중 마지막으로 교체 아웃된 것은 2023년 2월 열린 몽펠리에전이다. 당시 음바페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났다.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으로 음바페가 교체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열린 마카비 하이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당시 PSG는 7-2 대승을 거뒀고 음바페는 멀티골을 기록했었다’고 언급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렌전에서 음바페가 교체된 것에 대해 “조만간 그런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음바페 없이 경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경기 상황을 팀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바페와의 결별을 예고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와 함께 공격수로 나설 동료로 브라질 신예 엔드릭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시즌 브라질 신예 엔드릭이 합류한다.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17세 공격수 엔드릭은 지난해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데이비스, 음바페.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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