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BBC 라인’의 시대가 있었다.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세계 최강의 공격 라인이었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트리오로, ‘카림 벤제마(B)-가레스 베일(B)-크리스티아누 호날두(C)’로 구성된 스리톱이었다. 이들은 세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 라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

‘BBC 라인’의 후예가 등장할 전망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 때문에 가능한 조합이다. 스페인의 ‘아스’가 음바페가 포함한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 구성을 소개했다. 총 3가지다.

첫 번째. 대부분 언론들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를 한다면 ‘VRM 라인’이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비니시우스(V)-호드리구(R)-음바페(M)’ 라인이다. 음바페가 중앙이고, 양 사이드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위치한 스리톱이다.

‘아스’ 역시 “비니시우스-호드리구-음바페는 순수한 구성이다. 속도, 파워, 본능을 갖춘 라인업이다. ‘VRM 라인’은 ‘BBC 라인’처럼 이름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이 스리톱은 빠른 공격을 위해 오토바이 소음을 낼 준비가 돼 있다. 날카로움을 지난 3명의 공격수는 유동적인 포지션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MVB 라인’이다. ‘음바페(M)-비니시우스(V)-주드 벨링엄(B)’으로 구성된 라인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에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20세 벨링엄이 가세했다. 16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 벨링엄의 공격적 본능을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에 가미시킨다는 것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조금 더 위쪽에 포진하고, 약간 밑에서 벨링엄이 지원한다.

이 매체는 “‘MVB 라인’이 잠재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가치 있는 라인업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벨링엄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거의 경기당 한 골을 넣고 있다. 놀라운 시즌이다. 이 포메이션에서 벨링엄은 모든 공격의 통로 역할을 할 것이고, 그 앞에 비니시우스와 음바페를 구축함으로써 정말 탄탄한 구성이 됐다. 상대 수비는 엄청난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 번째. 음바페-비니시우스 투톱이다.

이 매체는 “플랜C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투톱이다. 밑에 벨링엄을 포함해 4명의 미드필더가 지원하는 4-4-2 포메이션이다. 밑에 4명의 미드필더가 엔진룸이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포메이션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수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게 될 것이고, 벨링엄의 활동 반경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MVB 라인, VRM 라인, 음바페-비니시우스 투톱. 사진 =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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