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임대 영입한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어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로 합류한 다이어는 완전 이적에 필요한 계약상의 의무를 충족했다. 올 시즌 종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됐던 다이어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제 해당 옵션이 발동되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2025년 6월까지 활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게 임대료로 400만유로를 지불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던 다이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4경기 선발 출전과 함께 6경기에 출전한 다이어의 공헌과 리더십에 대해 만족했다’고 언급했다.

다이어는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274경기에 출전해 12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이어가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86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에서의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 경기가 한 경기에 그쳤던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되어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놀라운 승자다. 지난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은 극도로 혼란스러웠지만 긍정적인 사항도 있다. 수비진에 놀라운 승자가 나타났다’며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있던 수비수가 많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옵션이었던 다이어를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이어 영입은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있었다. 다이어는 케인의 좋은 친구 그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올 시즌 전반기 토트넘에서 뛴 경기보다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출전한 경기 숫자가 더 많았다. 다이어는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이어는 볼 경합과 공중볼에 강하고 실수가 적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들 중에서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진을 지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다이어는 김민재의 아시안컵 출전 공백과 센터백 동료들의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이어는 태클과 헤더에 강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적인 경기 전개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주목을 받게 됐다. 다이어는 유로 2024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이어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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