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與 입당해 영등포갑 출마 가능성…정영환 “어느 지역인지 비밀”
![세미나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3/CP-2022-0025/image-e0fdd686-25e3-4442-afa3-f229d2cb71b5.jpeg)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국민공감 정책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9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의원과 회동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 모처에서 오늘 한 위원장이 김 의원과 저녁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비공개 회동에서 김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과 총선 출마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김 의원이 조만간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의원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김 의원에 대해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영등포갑 공천을 염두에 두는지’를 묻자 “우리 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느 지역에 할 것인지는 비밀에 부쳐놓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21대 총선 당시 영등포갑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4선 고지를 밟아 국민의힘에 입당할 경우 이 지역에 그대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국민의힘은 4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등포갑 지역구 출마자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한 김영주 의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3/CP-2022-0025/image-bab20a96-7faf-4592-9ec5-6a15e124707e.jpeg)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19 uwg806@yna.co.kr
pc@yna.co.kr
- ‘비명’ 이인영·전해철 살린 민주, ‘文明충돌’ 확전자제?
-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 김영주 “늦지 않게 답드리겠다”(종합2보)
- 한동훈 “우리 스스로 공천된 후보 폄훼하는건 도움안돼”
- 의과대학 교수협 “대학 총장들, 의대정원 증원신청 제출 말아야”
- [날씨] ‘꽃샘추위’ 계속…아침 최저 -1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