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벤치마크 발표 선수 가치 톱20. /풋볼벤치마크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드 벨링엄이 ‘풋볼 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 2위를 유지했다. 선두를 달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격차를 줄이며 1위 가능성을 비쳤다.

벨링엄은 최근 ‘풋볼벤치마크’가 발표한 2024년 2월까지 자료를 활용한 선수 가치(몸값) 톱50에서 2위에 랭크됐다. 1억8410만 유로(한화 약 2665억 원)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 12월 발표 때 찍은 1억7050만 유로(약 억 2468억 원)보다 가치를 더 높였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부분이 반영됐다.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벨링엄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1억8990만 유로(약 2749억 원)를 마크했다. 지난 발표 때 기록한 1억9430만 유로(약 2813억 원)보다 가치가 하락했다. 지난해 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공백기를 거치며 득점 행진을 멈춘 게 마이너스 요인을 작용했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차지했다. 비니시우스는 계속해서 3위를 지키며 홀란드와 벨링엄을 위협하고 있다. 이어 아스널에서 최근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부카요 사카가 4위로 지난 발표 때보다 두 계단 올라섰고, 김민재의 팀 동료인 바이에른 뮌헨의 야말 무시알라가 5위에 그대로 섰다. 

홀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벨링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서 6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차지했다. 지난 발표 때보다 한 계단 점프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7위에 랭크됐고, 페드리, 로드리, 호드리구가 8~10위에 자리했다. 호드리구는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 풋볼 벤치마크 선정 몸값 톱 10 선수
1.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2.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4.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5. 야말 무시알라(독일)
6. 필 포든(잉글랜드)
7.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8. 페드리(스페인)
9. 로드리(스페인)
10. 호드리구(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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