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상황이 심상찮다.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2월 5주차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46.7%, 민주당은 39.1%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4주 대비 3.2%포인트 상승하며 2월 3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데 반해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하락하며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두 당의 격차는 7.6%로 지난해 2월 3주차(국민의힘 45%, 민주 39.9%)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 격차를 보이며 국민의힘이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0.5%포인트↑), 부산·울산·경남(9.0%포인트↑) 등에서 오르고 대구·경북(7.2%포인트↓), 대전·세종·충청(3.9%포인트↓)에서 내려갔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5.2%포인트↑), 대구·경북(3.2%포인트↑) 등에서 오르고 서울(9.0%↓), 부산·울산·경남(2.6%포인트↓) 등에서 내려갔다.

전주와 견줘 개혁신당 지지율은 1.2%포인트 내린 3.1%, 녹색정의당은 1.4%포인트 내린 0.7%로 집계됐다. 새로운미래는 1.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포인트 하락한 4.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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