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4분 에제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제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가운데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과 에제의 만남이 관심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에제가 매디슨과 손흥민을 만난 후 토트넘 이적설이 촉발됐다. 토트넘 팬들은 두 명의 에이전트가 조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확신했다’며 ‘에제는 경기 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매디슨과 포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에제는 손흥민과는 대화를 하며 포옹을 했고 이후 매디슨은 에제를 끌어당겨 등을 두드리며 유쾌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에제는 토트넘의 오스틴, 스킵과도 대화했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제는 수년간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체결한 에제를 향후 몇 년 동안 팀에 잔류시키고 싶어한다’면서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해 에제 같은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클럽으로 자리잡는 것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마친 후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에제를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에제의 득점에 대해 “통제할 수 없는 프리킥이었고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영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며 ‘크리스탈 팰리스전이 끝난 후 손흥민, 스킵, 오스틴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설이 있는 선수’라며 ‘에제는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는 선수다. 에제는 지난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전경기 출전하며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이 에제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것을 목격한 후 희망에 차 있다. 에제가 다음시즌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