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취임 후 첫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은 윤진식 회장이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 엑시콘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최근 수출 회복세를 보이는 반도체 업황을 진단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미국·대만·일본 등 경쟁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산업 발전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우수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회복 모멘텀을 단단히 하고 차세대 수출 동력 강화를 위해 현장 일선에서 뛰는 기업인의 애로와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인 대정부 건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임기를 시작한 윤 회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수출 70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전국 각지 무역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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