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 맞을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욱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 일본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었고, 그는 “태어나자마자 일본에 가서 살았다”라며 아버지의 직업이 신문 기자였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도쿄 특파원이셔서 처음 배운 언어가 일본어라 안 까먹게 된다”라고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갖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퇴폐적인 매력으로 유명한 김재욱은 의외로 멜로 대사가 가장 어렵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욱은 “오히려 남자들끼리 싸우고 퇴마하고. 사이코패스 연기가 마음 편하다”라고 말했다.

‘미우새’ 멤버인 김승수와 동료 여자 배우 양정아의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설렘 대화를 나눴다.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계속해서 혼자 지낼 것인지 물었고, 양정아는 “결혼해서 외롭지 않게 살고 싶다”라고 답했다.

양정아의 답에 김승수는 “나도 계속 혼자 있으면서 너도 그렇게 되면, 재밌게 친구처럼 같이 살래?”라고 물었고, 양정아는 “그때까지 그러면 같이 살 수 있다”라고 답해 설렘을 안겼다.

홍대 데이트에 나선 양정아와 김승수는 네컷 사진을 찍었고, 초밀착 뽀뽀 포즈와 백허그 등 진한 스킨십을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재욱은 “여사친과 백허그는 힘들다”라면서 오랜 여사친인 한혜진을 언급했다.

그는 “일로 백허그 하라고 하면 할 수 있다. 만약 진짜 백허그라면 뺨 맞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는 개그계 선배 조혜련에게 “지민이와 진짜 결혼을 고민할 시기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애도 얼른 낳아야 한다”라며 결혼을 추천했다.

이에 김준호는 “최근 지민이한테 프로포즈하는 거 ‘미우새’, ‘돌싱포맨’, 유튜브에서 촬영해도 되냐고 했다고 귀싸대기 맞을 뻔했다”라고 철 없는 소리를 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쓸데 없는 소리 좀 하지 마라”라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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