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안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인수한다.
안랩은 11일 이사회에서 클라우드메이트의 지분 95.71%를 구주 매수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4월 중 인수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안랩은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에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이 더해져 기술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메이트는 2018년 12월 설립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이다. 현재 대기업, 이커머스,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머신러닝 운영(AI·MLOps) 환경 구축 △데브옵스(DevOps)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과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을 비롯한 풀스택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제공하고 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등 신기술이 등장하며 클라우드를 도입한 조직에서는 높은 활용성과 보안성 모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안랩은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활용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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