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대규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지난해 호날두를 영입했고 유럽 정상급 선수 영입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각오다. 이미 호날두, 벤제마, 캉테, 마네, 피르미누, 마레즈, 라포르테, 네이마르 등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3년 안에 세계 최고의 선수 100명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카세미루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 살라, 데 헤아, 모드리치,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영입을 노리는 선수’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최우선 영입 목표로 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에 앞서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달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이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 파비뉴, 벤제마 등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다시 한 번 유럽의 유명 선수들을 중동으로 유인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영입을 고려하는 20명의 엘리트 목록을 포함해 거의 100명에 가까운 목록을 작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운영진은 상위 후보자 중 거의 절반을 영입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위시 리스트 최상단에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살라가 언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계획은 살라가 알 힐랄에 합류해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것이고 더 브라위너는 알 나스르나 알 이티하드가 영입하는 것이다. 살라와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간 경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떤 클럽이 더 브라위너 영입에 나설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내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역시 그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달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0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우려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토트넘은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과의 계약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은 어떤 관심도 막아냈다. 요리스와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손흥민을 잃는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재앙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우선시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카세미루, 살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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