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노바테크(대표 송동석)와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 단장(오른쪽)과 송동석 노바테크 대표가 ‘물류로봇 플랫폼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양사는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창고관리시스템(WMS)·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노바테크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개발·공급해왔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 공장과 한화비전 시카고 창고 등 여러 곳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On-Premise)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국내 제조·창고 물류시장에 진입하고 이종 멀티·군집 로봇 제어, AI 시뮬레이터 기능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관제·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다.

이상호 KT 로봇사업단장 상무는 “현대자동차, 한화비전 등 대기업 국내외 물류로봇 제어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노바테크와 서비스 로봇 관제·분석 및 AICT(AI+ICT) 노하우를 보유한 KT가 물류 자동화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감으로써 상호간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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