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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기존에 살던 집이 팔리지 않거나 세입자를 확보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2.0%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72.1%) 대비 0.1%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81.1%→83.1%)과 지방 광역시(70.4%→71.7%)는 올랐지만 기타 지역(70.0%→68.2%)은 내리며 온도차를 보였다.
미입주 원인별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6.8%→50.0%)과 세입자 미확보(14.9%→16.1%) 요인이 증가했다. 반면 잔금대출 미확보(25.5%→23.2%), 분양권 매도 지연(4.3%→3.6%)은 감소했다
고금리 기조 및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위축된 데다 주택공급 감소로 인한 전셋값 상승으로 세입자 확보가 어려워진 모양새다.
한편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 2월(77.7) 대비 1.3p 오른 79.0으로 추산된다.
서울(79.4→84.8)과 인천(64.0→71.4), 경기(75.7→86.1) 모두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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