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마미코, 생중계를 보며 열광 “점점 빠져든다”

이제는 시대의 인물이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8일 한국 대표팀과의 시범경기(고척 스카이돔)에 ‘2번 타자 겸 DH’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20일 현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MLB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기회였지만, 결과는 삼진, 좌익수 뜬공, 2루수 땅볼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중도 교체됐다. 한국에서의 연습경기는 총 5타수 무안타로 끝났지만, 방한 직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미코 부인을 처음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TV아사히에서는 마미코 부인이 관중석으로 향하는 장면을 비롯해 오타니가 3타석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는 장면 등을 방영했다. 현장을 찾은 각 언론들도 세계 최고의 선수와 맺어진 ‘신데렐라’가 첫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에 렌즈를 들이댔다.

팬들 역시 세기의 빅커플을 주목했고, X(구 트위터)에서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마미코 부인’, 날짜가 바뀌어도 ‘마미코’가 계속 트렌드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오타니가 타구를 날렸을 때의 리액션에는 ‘멋진 포즈를 취할 뻔했지만 아쉬워하는 마미코 부인이 너무 귀여웠다’, ‘아웃이 되었지만 정말 즐거워하며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등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며 ‘마미코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미코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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