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위 탈환을 노리는 삼성전자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수조원대 자금을 수혈받았다.
21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조6503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2만5400원, 배당률은 508%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배당을 실시한 것은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지분 84.8%를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5조6395억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배당금을 반도체 투자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반도체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차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DS)부문에서만 영업손실 14조879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적자를 냈음에도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DS부문장)은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으로 반도체 1등을 유지할 수 없다”며 “2030년까지 기흥 R&D 단지에 20조원을 투입하는 등 R&D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배당으로 지분 15.2%를 보유한 삼성SDI도 1조원대 자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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