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과 최우수 수비상의 영광을 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입성했다. 시작은 좋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혹사 논란까지 일어날 정도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다이어는 바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난의 시간을 겪자,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 임대설이 뜨겁다. 하지만 루머일 뿐 실체는 없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그렇게 확신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김민재 상황에 대한 로마노의 의견을 단독 보도했다. 먼저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했다.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김민재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로마노는 ”거물급 선수들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있다. 이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김민재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것이 없다. 현실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중요한 결정은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다. 이런 문제는 투헬의 대체자가 핵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마노는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김민재와 같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우파메카노 역시 김민재와 함께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하다, 다이어가 온 후 벤치로 밀려났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 조합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이런 우파메카노를 향한 이적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우파메카노 거취해 대해서도 구체적인 것이 없다. 이런 문제는 항상 감독과 계획을 해야 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감독을 찾아야 한다. 단계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우파메카노에 심각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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