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27일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원한다. 새로운 바란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은 나쁘지 않다. 올 시즌 90분 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 패했다’면서도 ‘수비진에 부상 문제가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밀리탕과 알라바에 의지할 수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뤼디거의 등장으로 조금 안도할 수 있었다. 뤼디거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 부상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뤼디거는 31세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수비수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펜사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카우터는 이미 수비수 영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음바페나 데이비스 같은 주목을 받는 선수 영입이 아니더라도 센터백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과제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고려하는 센터백은 스칼비니(아탈란타), 이나치오(스포르팅), 요로(릴)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영입 가능성이 언급된 센터백은 20살 전후의 신예로 3명의 센터백 중 이나치오의 나이가 22세로 가장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 영입이 확정적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도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뤼디거 영입으로 데이비스를 영입하려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복수하려 한다. 뤼디거 영입을 위해 김민재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5일 ‘김민재가 인터밀란의 영입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민재를 인터밀란이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올 시즌 종료까지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김민재 이적이 심각하게 고려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인터밀란이 원하는 꿈의 선수다. 인터밀란은 이미 앞을 바라보고 있다. 인터밀란의 다음 이적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는 것이다. 팀을 이끌 선수가 필요하다’며 ‘인터밀란이 단 한 명의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2022년 PSG가 인터밀란의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했을 때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자리를 잃었고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도 지금의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김민재의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인터밀란은 관심있는 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선수를 이적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임대 옵션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90min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고 두 수비수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시작됐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상황은 극도로 혼란스럽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경기에서 거의 100% 활약하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의 점점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시즌 후반기 센터백 서열은 완전히 뒤집혔다’면서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우파메카노의 이적이다.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가 많았다. 우파메카노에 대한 인내심은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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