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작하고 나선 요리할 시간이 없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위생모와 마스크를 쓰고 앞치마를 둘렀다. 파와, 양파 등 재료를 다듬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평소 본인이 자신 있어 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만들었고, 배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4.10 총선을 앞두고 민생 챙기기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일까?
윤 대통령은 27일 서울 명동성당 안에 있는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동밥집 봉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명동밥집에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에 한 번, 취임 후 같은 해 9월에 한 번 다녀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명동밥집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메뉴 가운데 하나인 돈육 김치찌개를 함께 만들었다. 윤 대통령은 야외 배식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들고 오는 식판에 김치찌개를 배식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추가 반찬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반찬을 나눠주며 “맛있게 드세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윤 대통령은 이날 ‘명동밥집’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대통령실은 명동밥집에 쌀 2톤을 후원했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금·일요일에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2021년 1월 문을 열어 지난해 말까지 3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평일 기준으로 매일 약 750여 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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