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 식빵 모자를 쓰고 “몰빵” 피켓을 들었다. 4.10 총선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총선 필승 출정식이 열렸다. 빵 모자를 쓴 김 의원은 “몰빵!” 구호를 외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민 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라는 말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 몰빵’을 요청했다.
거액의 암호 화폐(가상 자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그는 지난해 8월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엑스(구 트위터)에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며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 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남국 의원은 78종의 코인, 총 15억4600여만 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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