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생 특허인 ‘도파민 신경세포의 분리방법 및 이를 이용하여 분리된 도파민 신경세포를 포함하는 파킨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가 중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표면마커를 발굴하고 발굴된 마커를 이용해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세포에서 도파민 신경세포만을 순수분리하는 기술로써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 및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에 특허 등록이 돼 있으며 이외 주요국가들에서 심사 중이고 이번에 중국에서 등록 결정을 받은 것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02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신경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현재는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된 1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포치료제의 투여를 완료하였으며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추적관찰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그 동안 도파민 신경세포 생산 및 파킨슨병에 적용을 위한 여러 개의 파생 특허들을 순차적으로 총 42건 출원해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사업화를 대비하고 있으며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주요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최고기술책임자인 김동욱 대표(연세대 의대 교수 겸임)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와 관련된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및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현재 뿐 아니라 미래까지 국제 경쟁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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