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의료 분야의 기능안전 특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TTA에 따르면 국내 제조사들의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능안전 관련 품질검증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대되고 있다. TTA는 산업 기능안전 관련 표준 규격 4종을 추가했다. 국내 기업들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 “국산 SW(소프트웨어) 제품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의료 등 안전·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에 기능안전 SW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TA는 기존에도 GS인증, CC평가, 와이파이, 블루투스, 5G 등 한국인정기구로부터 124개 규격에 대해 인정 받고 ICT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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