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은행이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금리 인하를 확실히 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는 21일(현지시간) 중동의 긴장이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킬 가능성은 낮으며 6월부터 이자율을 인하하기 시작할 ECB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르루아는 경제 일간지 레 에코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 중앙은행의 고위 정책 입안자들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명시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실용적인 속도로 추가 인하가 뒤따라야 한다”며 “현재 중동의 긴장은 2025년까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위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갈등이 유가의 현저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유가가 상승한다면 우리는 이 충격이 일시적이고 제한적인지 아니면 상품을 넘어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전염되는지에 대해 통화 정책을 분석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목요일에 6월에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이후의 조치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가 얼마나 낮아져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정책 입안자들은 에너지 시장 변동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인플레이션의 위험 요소였으나 그 영향이 인플레이션 하락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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