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을 패러디한 개그맨 정성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화제다.
지난 20일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5’ 8회의 한 코너에서 정성호는 조 대표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을 따라한 채로 등장했다. 그는 역시 조 대표의 말투로 “저는 구기구기 조국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할을 맡은 개그맨 권혁수는 옆에서 “제 친굽니다”라고 소개했고, 윤석열 대통령을 연기한 방송인 김민교는 “재판 다니시느라 바쁘신 분이 마트에 다 오시고 여유가 있으시네. 총선 포기하셨나 봐요”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열심히 하고 있다. 혹시라도 10석이 넘으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앞서 조국 대표는 지난 총선 선거운동 기간 중 “3년은 너무 길다”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김민교가 “요즘 축구 하세요? 무슨 심판을 하시냐. 10석은 무슨, 12석 한다고 그러지 아예. 참나”라고 말했고, 정성호는 “보십시오”라고 답했다.
해당 방송이 공개된 후 조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집 영상을 올리며 “절 패러디해주신 코미디언 정성호 씨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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