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자수한 유명 래퍼가 식케이(30·본명 권민식)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 식케이가 6일 오후 서울 성수동 버버리 성수 로즈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10.06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29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식케이는 지난 1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스스로 자수했다.

이에 따르면 식케이는 올해 1월 19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냐”라며 “마약 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며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관은 그를 인근 지구대로 데려가 보호 조치했으며, 이후 용산경찰서롤 인계해 자수 경위 등 관련 조사를 거쳤다. 당시 기소 전 수사 단계라 식케이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식케이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가수 식케이가 6일 오후 서울 성수동 버버리 성수 로즈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10.06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식케이 측 법률대리인은 “마약류를 투약한 상태로 서울용산경찰서에 가지 않았고, 대마 흡연 및 소지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은 맞으나 필로폰 성분이 모발에서 검출된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 “의뢰인을 대리해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라며 “이는 취재원이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였을 가능성이 크므로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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