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미국 빌보드가 뽑은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장 공동대표는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매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해 왔다. 장 공동대표가 선정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빌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의 역할에 주목했다. 빌보드 관계자는 “K-POP(팝) 확장 과정에서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은 의미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국 엔터기업 \’문앤백(Moon&Back)\’과 협업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TV쇼를 제작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 레이블인 \’스타쉽\’ 소속 아이브는 지난달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레나 공연을 포함해 데뷔 후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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