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1일(현지시간) 결정했다.

연준은 기준 단기 차입 금리를 5.25%~5.5% 사이 목표 범위로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해 2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지난해 7월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연준은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인 2%로 가는 방향에 있어 “더 이상의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움직일 거란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치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1월과 3월 회의 이후 사용된 표현이다.

연준은 안정적 물가와 완전 고용이라는 이중적 성격의 목표를 언급했다. 연준은 “지난 1년간 더 나은 균형을 향해 나아갔다”면서도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 고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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