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롯데웰푸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웰푸드 CI. [사진=롯데웰푸드]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6% 증가했다. 러·우 전쟁 이후 공급난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던 가공유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 올랐다.

매출은 약 9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지난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롯데웰푸드로 합병한 후 양사의 비효율 사업을 정리한 영향이다.

롯데웰푸드 측은 “가공유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올해 1분기 유지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인도와 카자흐스탄의 사업 성과로 글로벌 매출도 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며 “반면 합병으로 인한 비효율 사업 정리로 매출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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