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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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11일만에 개인 누적순매수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858억원이 유입된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이어 금리형 ETF 12종 중 2위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순자산은 3971억원이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지난달 23일 상장했다. CD(은행양도성예금증서)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한다.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연이율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반영한다. 휴일 전날에 코스피200지수가 1% 이상 상승하면 다음 거래일 수익률에 추가 수익이 반영된다.

상품 출시 후 지난달 23, 26일과 이달 7일 코스피200지수가 1% 이상 상승하면서 추가 이율 0.00548%가 더해졌다. 이를 연이율로 환산시 해당 ETF의 수익률은 3.85%로 CD와 KOFR(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리형 ETF 중 가장 높다는 게 삼성운용의 설명이다.

일반 계좌, 연금저축계좌뿐 아니라 DC·IRP(확정기여·개인형) 퇴직연금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CD1년물은 CD91일물과 KOFR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으로 금리가 더 높은데다, 연 0.5%의 하루치 추가 수익으로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며 “최근 미국 금리인하 개시 연기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파킹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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