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사내이사 등 최대 주주 가족이 회사 지분 50%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고 10일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된 임종윤(왼쪽), 임종훈 형제가 지난 3월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전다윗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경제지는 전날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가 상속세 등 해결을 위해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 사내이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자금 조달은 고려하고 있지만, (50% 이상 지분) 매도는 말이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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