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TSMC의 4월 매출이 전년 대비 60% 가까이 급증했다.
TSMC는 2024년 4월 매출 2360억2100만 대만달러(약 9조9600억 원)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3월 매출보다 20.9% 늘었고 2023년 4월과 비교하면 59.5% 증가했다.
2024년 4월까지 누적 매출은 8286억6500만 대만달러(약 34조9800억 원)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한 것이다.
TSMC의 매출 증가는 인공지능(AI) 칩 수요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TSMC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인 H100과 H800 등의 위탁생산을 모두 맡는다. 이 때문에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에 수혜를 입고 있다.
TSMC는 올해 1분기 기준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고성능컴퓨팅(HPC) 비중이 46%로, 스마트폰(38%)을 넘어섰다.
해외 투자전문지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는 “AI 왕좌 엔비디아의 뒤에 있는 킹메이커(TSMC)는 지배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TSMC 주식도 엔비디아와 함께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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