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에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869억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5억원, 3554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를 보였습니다.

증권(3.34%), 보험(2.92%), 운수창고(2.35%), 음식료품(1.22%), 운수장비(1.15%), 유통업(0.99%), 서비스업(0.91%)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88%), 기계(-0.56%), 건설업(-0.41%), 전기전자(-0.05%)는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57% 상승했고 나타냈고 기아가 2.15%, 현대차와 셀트리온, 삼성물산 등이 각 1%대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0.63% 내린 7만 9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도 1%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 내린 864.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61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98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금리 인하 기대감·호실적으로 인한 기대감에 게임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50원(11.51%) 오른 3만 7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엔씨소프트( 10.57%), 넷마블(7.10%), 데브시스터즈(12.20%), 넥슨게임즈(5.24%) 등도 줄줄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KB금융은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KB금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2% 오른 7만 9300원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장 중에는 8만원을 돌파해 8만 1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호응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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