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정려원·위하준 주연의 ‘졸업’ 첫방송을 앞두고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첫방송 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대치동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인물관계도의 중심에는 대치동 로맨스의 주인공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가 자리잡고 있다.
서혜진은 ‘대치동 기적’을 이뤄낸 14년차 베테랑 국어강사이며, 이준호는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린 신입강사다. 두 사람은 ‘옛 사제지간’으로, 이들의 사랑은 물음표로 표시되어 있다. ‘꼴통제자’ 이준호는 10년 만에 나타나 은사 혜진의 일상을 휘젓게 되는데,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모은다.
대치동 학원 ‘대치체이스’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있다. 이들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의 현실을 그려낼 예정.
체이스 원장 김현탁(김종태 분)은 ‘스타 강사’ 서혜진을 손수 발탁한 장본인으로, 새로운 슈퍼루키를 찾고 있다. 부원장인 우승희(김정영 분)는 본인 학원을 운영하던 중 김현탁 원장에 학원을 넘겨준 인물로 야망 넘치는 인물이다. 상담실장이자 자칭 입시 전문가 김효임(길해연 분), 마당발 행정실장 최지은(장소연 분)도 있다.
남청미(소주연 분)는 이준호와 함께 국어과 신임 강사로 발탁된 인물로, 여러 번의 도전 끝에 혜진의 팀원이 된다. 그는 입사 동기 이준호를 향한 서혜진의 묘한 감정을 가장 먼저 감지한다.
최승규(신주협 분)은 이준호의 절친이자 세상 시니컬한 대학원생이다. 남청미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 후 남다른 인연을 이어간다
대치 체이스의 초기 멤버이자 영어과 1팀장 윤지석(장인섭 분)이 맡는다.그는 서혜진에게 “혜진아”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그를 짝사랑 한다. 이명준은 국어과 2팀장으로, 서혜진에 밀려 2인자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국어과 강사로 준호에게 호감을 갖는 김채윤, 학교 출신의 영어과 2팀장 장일도, 영어과 신임강사 신대백, 사회과 팀장 민희주 등 다채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대치체이스의 라이벌 학원인 ‘최선 국어’ 사람들도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 최형선(서정연 분)은 서혜진과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최선 국어 원장 백발 마녀 역을 맡았다. 형선의 조교이자 베일에 싸인 인물 박기성도 있다.
준호의 가족으로는 대치동에서 아들 셋을 명문대에 보낸 엄마 오정화, 대기업 증권사 임원 출신의 성실한 가장인 아버지 이택열이 있다. 혜진의 주변 인물로는 혜진의 친구이자 동네 변호사 차소영, 주점 야간비행의 사장인 금춘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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