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 영향으로 시총 30조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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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커지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33%(4400원) 내린 18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7146억원 감소한 29조 915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월 일본 총무성은 행정지도를 통해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약 52만건의 유출건을 명분으로 삼은 것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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