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에 VCT 퍼시픽 블리드 e스포츠 소속으로 활동 중이던 ‘예이’ 제이콥 휘태커가 휴식을 선언했다.

블리드 e스포츠는 14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첫 스테이지 종료 후 ‘예이’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경기에 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휴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 문제’라고 밝혔으며 팀 측은 “건강을 우선시하기로 한 그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가 다시 복귀 했을 때를 기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이’는 옵틱 게이밍 소속으로 2022 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우승과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 준우승 등을 경험했지만 팀이 VCT 국제 리그에 선정되지 못한 뒤 클라우드9으로 팀을 옮겼다가 킥오프 대회였던 록-인 상파울루 직후 팀을 떠났다. 이어 북미 챌린저스 디스가이즈드에서 3개월 동안 활동한 뒤 VCT 퍼시픽 승격 팀인 블리드 e스포츠로 합류했으나 킥오프 대회와 스테이지 1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글을 본 팬들은 ‘예이’의 쾌유를 빌었으며, 지난해 록-인 토너먼트 직후 팀을 떠났던 클라우드9 때의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다. ‘예이’ 본인은 아직까지 본인의 SNS 등을 통해 의견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진=블리드 e스포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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