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의 첫 해외 가맹점이 산뜻한 첫걸음을 뗐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해외 가맹 1호점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이 오픈 첫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받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해외 가맹 1호점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에 방문한 현지 고객들. [사진=이디야커피]

괌 1호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상시 메뉴는 물론 현지 특화 메뉴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면서, 해당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전용 메뉴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지난달 기준 아메리카노다. 다음으로 많이 팔린 아이스 달고나라떼로, 오징어게임 등 한국 드라마·예능의 글로벌 인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겨울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흑임자 팥 붕어빵, 흑임자 슈크림 붕어빵 등 길거리 간식 4종도 현지에서 인기다. 출시 이후 괌 1호점 전체 베이커리·디저트 매출의 5분의 1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디야 관계자는 “”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준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내 괌 2호점 오픈에 이어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강화해 동남아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한국의 음료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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