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5억663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95%의 성장을 이뤄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디케이앤디의 1분기 매출액은 253억8969만원, 영업이익은 25억9609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7%, 영업이익은 15.18% 상승했다.
디케이앤디의 합성 피혁 사업 부문은 국내∙외 다수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수주와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는 헤드셋∙VR∙XR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친환경 가죽 생산을 위한 해외 공장 인수 등 사업 다각화도 전개할 계획이다.
부직포 사업 부문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축적된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공급망을 확보한 상황이다. 모자 사업 부문 역시 기계 장치 증설을 통한 규모 확장∙생산력 증대로 사업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으며, 환차 이익으로 인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작년부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섬유 소재인 ‘비건 레더(식물성 인조 가죽)’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유럽 친환경 섬유품질인증에서 1등급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했고, 글로벌 신발용 합성피혁 시장 업계 1위 제조사인 대만 ‘삼방화학’∙중국 친환경 부직포 원사 업체인 ‘헝치더’와 친환경 소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는 “디케이앤디는 안정적인 주요 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구해 꾸준한 성장∙이익 증대를 실현할 것”이라며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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