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대한항공이 올해 임금 인상률을 기본급 기준 3.4%로 확정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이 승인되면 축하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14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전날 회사로부터 기본급 3.4% 인상안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기술 전임직 과장급 기준 월 12만원, 연 246만원 수준이다. 인상안은 이달 급여일에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단체협상을 통해 임금피크 진입 전에 상시 조기 전직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유연근무제 확대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해외 일반대 학자금 지원 한도 확대, 전세자금·주택구입 지원 한도도 최대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이번 임단협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가 완료되면 상여금의 50% 수준인 ‘결합 승인 축하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 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기내식을 수상, 2년 연속 기내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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