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6% 줄어든 3조72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기준 1분기 매출은 3조5813억원, 영업이익은 313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359억원이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중심의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면서 “자산관리(WM) 부문은 전분기 대비 리테일 1억원 이상 고객 수와 자산 모두 증가하며 선도사 지위 유지를 유지했고, IB부문은 구조화 금융 중심의 호실적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수는 지난해 4분기 24만8000명에서 1분기 26만명으로 늘었고, 자산도 295조3000억원에서 313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 구조화금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3.5% 증가한 6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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