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이정후. ⓒ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5)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한국시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이정후 어깨에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이정후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소견을 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단 측이 구조적 손상이라고 밝힌 만큼 근육 또는 인대 쪽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수술까지 염두에 둬야 할 심각한 상황이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전에서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몸을 부딪혔고, 통증을 호소하며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이후 검사를 통해 팔의 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지는 탈구 진단을 받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한편, 2차 검사를 진행할 엘라트라체 박사는 미국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의로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담당했던 인물로 국내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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