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상품권의 선불충전금 예치 방법을 보통예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3.5~3.8%)의 정기예금으로 전환해, 전환 전 대비 300% 대폭 증가 된 4억 6000만원(2023년 2월~2024년 4월말 기준)의 이자 수입을 거두었다고 15일 밝혔다.

선불충전금 정기예금 예치는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통한 세입 증대를 목적으로 행정안전부 지침(자치단체의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계좌운영 가능)을 반영해 2023년 2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시 세외수입 증대 우수사례로 시군과의 사례공유 요청에 따라 시군에도 선불충전금 개선 활용방안을 전파한 바 있다.

김상범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어려운 도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원상품권의 자금운용과 관련해 앞으로도 세입 증대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상반기 ‘강원 경제분석 협업추진단’ 회의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 한국은행 강원본부, 강원지방통계지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연구원 등 도내 6개 경제 관련 유관기관과 ‘강원 경제분석 협업추진단’ 상반기 회의를 개최(오찬간담 형식)한다고 밝혔다.

강원 경제분석 협업추진단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제동향 관련 전문기관 간 상호정보 교류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고 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외 및 강원지역 주요 경제동향(고용, 물가, 기업경기실사지수, 수·출입 등)을 공유하고 향후 경기 전망·대응 및 하반기 회의 추진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도내 경제 전문기관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다양한 경제지표들을 심층분석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갈 수 있는 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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