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안전성 문제 등 각종 논란에도 샤오미가 내놓은 첫 전기차 SU7의 인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는 지난 15일 공식 계정을 통해 “4월 3일 첫 전기차 인도를 마친지 43일 만에 샤오미 전기차 인도량이 1만 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25일 베이징모터쇼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을 오는 6월까지 1만 대, 연내 10만 대 이상 인도할 것”이라고 선언했는데, ‘1만 대 인도’ 목표를 2주 가량 앞당겨 실현한 셈이다.
4월 첫 전기차 SU7을 선보인 샤오미는 SU7의 판매 가격을 21만 5,900(약 4000만원)~29만 9,900위안(약 5600만원)으로 책정했는데, 출시 27분 만에 자동차의 주문량이 5만 대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주문량 폭주로 샤오미는 전기차 공장의 가동 시간을 기존의 하루 8시간에서 하루 16시간으로 늘리고 2기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2기 공장은 베이징 이좡(亦庄)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연내 착공 계획이다. 2기 공장이 완공되면 베이징 공장에서만 연간 15만대 생산이 가능하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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