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8)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년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이번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205(161타수 3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초반,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의 왼손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가 던진 시속 119㎞의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안타 생산을 재개했으나, 이후 추가 안타는 없었다.

4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병살타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5회 2사 2, 3루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되어 멀티 히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3-1로 꺾고 최근 이어진 3연패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김하성의 안타와 함께 팀 전체의 탄탄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이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꾸준히 뛰어난 수비와 함께 타석에서도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USA투데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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