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프롬바이오 주주가 심태진 대표 등을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근 아이뉴스24는 용인동부경찰서 등을 인용해 프롬바이오 주주 A씨가 최근 심태진 대표와 이승호 상무(CFO)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들이 조작이 의심되는 주주 명부를 제공해 주주권리 행사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A씨 측은 프롬바이오에서 최초 제공한 주주명부와 추후에 다시 제공한 주주명부를 대조한 결과 전체 2만여명의 주주 가운데 5000여건의 주소가 뒤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법률 대리인과 함께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프롬바이오 측은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주주명부 이관 작업에서 동명이인 관련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 직원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며 의결권을 방해하려고 고의로 벌인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받도록 하겠다”며 “주주가 요청한 이사회 회의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인기기사
- 케이메디허브, 한국식품연구원과 의료‧식품 분야 기업지원 ‘맞손’
- 유바이오로직스, WHO로부터 제2공장 콜레라 백신 제조 승인
- 메디포스트, 올 1분기 영업손실 59억…적자 폭 확대 ‘왜?’
- MG손해보험, 약 25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화재보험금 부당 수령
- 법원 결정에도 의대생‧전공의 “단일대오 유지”…醫-政 갈등 봉합은 ‘요원’
- 1분기 실적 엇갈린 손보사·생보사…새 회계제도 도입 영향
- 금속노조, ‘하청업체 잠수사 사망’ HD현대삼호 특별근로감독 촉구
- 회비 6500만원 횡령한 희귀질환 단체 회장 ‘징역 1년’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