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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가 장 초반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락한 것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 현재 HLB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내린 4만7000원으로, 지난 16일 종가 9만5800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HLB제약(-29.49%)과 HLB생명과학(-19.26%)도 함께 급락 중이다.
앞서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치료제의 병용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국산 항암제 최초의 FDA 신약 허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진양곤 HLB 회장은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FDA로부터 보완 요구 서한(CRL)을 받았다면서 승인 불발 사실을 밝혔다. 이에 당일 HLB를 비롯한 8개 그룹주 전 종목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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