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말해요’를 부른 가수 박재정이 오늘 입대한다.

가수 박재정 / 박재정 인스타그램 캡처

박재정은 21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육군 현역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다.

박재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머리를 밀기 전 마지막 방송”이라며 “2021년 장충체육관 콘서트 때부터 간다 간다 하고 결국 이제 가게 됐다. 입대는 조용히 하고 싶어서 부모님과 매니저 형하고만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재정은 SNS에 “가수로서 달려온 시기를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행복하길 바라겠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머리를 잘라준 사람은 앞서 해병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동료 가수 로이킴으로 알려졌다.

박재정은 2013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5’에서 우승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데뷔 10년 만인 지난해 ‘헤어지자 말해요’로 멜론 발라드 차트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앤드’를 개최했으며, 입대를 앞둔 지난 9일에는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무슨 일 있었니’를 발매했다.

박재정은 입대 전 녹음을 마친 신곡 ‘헤어질 용기’를 곧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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