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역사를 창조했다. EPL 역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일궈낸 것이다.

맨시티는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3-1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필 포든의 멀티골과 로드리의 1골으 터졌다. 이변은 없었다. 지금 EPL은 맨시티의 시대다. 맨시티는 승점 91점을 쌓으며, 승점 89점에 머문 아스널을 뒤로한 채 정상의 자리에 섰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해내지 못했던 4연패의 역사를 썼다. 

경기 후 경기장에서는 맨시티의 우승 파티가 펼쳐졌다. 맨시티 선수들과 가족들이 모두 모여 우승을 축가했다. 그런데 가장 이슈를 모은 이는 선수도, 감독도 아닌 한 명의 여성이었다. 누구였을까. 

그녀는 맨시티의 에이스이자 전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왁스(WAGs· Wives and Girlfriends·선수 아내·여자친구)’였다. 이미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루아다. 

영국의 ’데일리 스티’는 ”맨시티의 우승 축하 행사에서 더 브라위너가 조연이 됐다.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이 쇼의 중심에 섰다. 맨시티 스타들이 역사적인 EPL 4연패를 축하하는 가운데, 모든 시선은 아름다운 더 브라위너의 아내에게 쏠렸다. 미셸이 주인공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6번째 리그 우승을 축하했고, 아니인 미셸도 함께 경기장에 왔다. 다른 선수들의 가족들도 모두 왔다. 미셸은 검정색 의상을 입고 에티하드 스티다움으로 들어왔으며, 상대 선수, 아내 등과 이야기를 하며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벨기에 출신인 미셸은 벨기에 하셀트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2014년 더 브라위너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했고, 메이슨, 로마, 수리 세 자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미셸 라크루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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